뉴질랜드 남섬

해안의 낙원에서 시작하여 산줄기를 따라 남쪽 바다까지, 뉴질랜드 남섬이 품고 있는 장대한 대자연이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낸다.

뉴질랜드 남섬은 해안 낙원이라 불리는 북단의 넬슨 태즈먼과 말버러사운즈에서 시작하여 남단의 어항 블러프까지 경이롭기 그지 없는 장대한 자연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

남섬의 북쪽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향하면서 아름다운 바다와 금빛 해변을 지나, 남섬의 등뼈인 서던알프스의 동쪽이나 서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동쪽으로는 와인 지대를 지나 태평양을 낀 해안을 따라 야성적인 카이코우라 해안과 너른 평원을 지나고, 극적인 오타고 해안을 통해 남섬 깊숙이 ‘딥 사우스’(Deep South)로 들어간다. 비교적 적게 이용되는 서쪽 루트는 웨스트코스트의 우림과 빙하 지대를 따라 내려가며, 광대한 보호구를 이루고 있는 피오르드랜드 지방와 남부 웨스트랜드 세계유산 지역으로 이어진다.

넬슨과 말버러

쿡 해협을 건너면 뉴질랜드 최대의 와인 재배 지역인 말버러 지방이다.

소비뇽 블랑이 이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이며, 전통 샴페인 제조 방식(methode traditionelle)으로 만드는 스파클링 와인과 샤르도네 역시 유명하다.

이 지방에는 또한 리아스식 해안인 말버러사운즈가 있다. 바닷속에서 수직으로 치솟은 산과 그 위를 덮은 숲의 절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보트를 이용하거나 걸어서도 탐사할 수 있으며, 특히 해안으로 이어진 숲을 지나고 크고 작은 만들을 돌면서 산줄기를 따라가는 퀸샬럿 트랙(71km)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넬슨 지방은 연중 내리쬐는 따스한 햇볕, 금빛의 아름다운 해변, 여러 국립공원, 부티크 와이너리, 수제 양조장, 그리고 이곳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는 예술가들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키운 농산물, 바다에서 갓 수확한 해산물, 고풍스러운 거리 풍경과 바닷가에 늘어선 식당 등, 이곳에 오면 왜 많은 뉴질랜드인이 넬슨으로 이주하여 이곳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넬슨에서 가까운 세 국립공원이 있다. 아벨태즈먼 국립공원과 넬슨 호수 국립공원이 있고,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 규모(22,530ha)로 대부분 고지대 삼림에서 3~4일간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카후랑이 국립공원이 그들이다.

이 지방을 여행하는 멋진 방법으로 바다 카약 사파리가 있다.

웨스트코스트와 캔터베리

웨스트코스트는 남섬의 서던알프스와 태즈먼 해 사이에 놓인 좁고 긴 지방이다.

고산 준봉을 배경으로 폭스 빙하와 프란츠조셉 방하가 우림으로 흘러내리며 바다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 거리까지 이어져 있다. 곳곳에 석회암 지형들, 호수와 강, 울창한 우림이 들어차 있고, 광대하고 야성적인 해안선이 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보호구의 면적이 넓고, 뉴질랜드의 14개 국립공원 가운데 다섯 곳과 연결되어 있다.

웨스트코스트 남부는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서부 뉴질랜드( South West New Zealand) 지역에 속한다.

남섬의 동해안을 따라 중간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캔터베리 지방은 면적으로 남섬 최대이며 크라이스트처치가 중심 도시이다.

2010년 9월부터 시작된 일련의 대규모 지진과 여진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상당히 복구되어 관광산업도 대부분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 도시를 150여 년 역사를 지켜왔던 대성당이 2011년 2월에 발생한 진도 6.3 지진으로 무너진 자리에는 A자형 6층 건물에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카드보드로 지은 임시 성당이 세워져 있다.

이 지방의 대표적인 여행 경로로 알파인 퍼시픽 트라이앵글(Alpine Pacific Triangle)이 꼽힌다. 고산 온천마을 핸머스프링스, 와인의 산지 와이파라, 그리고 카이코우라를 잇는 투어링 루트이다. ‘바닷가재를 먹는 곳’, 카이코우라는 서던알프스 산줄기가 바다를 만나는 곳이다.

이곳 바닷가에서 물개와 더스키돌고래, 헥터돌고래를 볼 수 있고, 바다로 몇 킬로미터만 나서면 거대한 향유고래(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고래)를 일 년 내내 만날 수 있다.

생태관광으로 이름 높은 웨일 워치 카이코우라(Whale Watch Kaikoura) 사에서 경이로 가득한 야생동물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사우스랜드와 오타고

뉴질랜드 남단을 아우르는 사우스랜드 지방에 블러프 굴로 유명한 어촌 블러프가 있다.

블러프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타고 뉴질랜드 본토를 구성하는 두 섬에 이어 가장 큰 섬인 스튜어트 섬으로 갈 수 있는데, 뉴질랜드 고유종 조류 관찰지로서 특히 자연 서식지에서 키위 새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스튜어트 섬 면적의 85%를 차지하는 라키우라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최근(200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뉴질랜드 최초로 세워진 대학교가 있는 더니든에는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다.

남반구에서 빅토리아 시대와 에드워드 시대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꼽힌다. 또한,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야생동물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시내에서 조금만 운전해 나가면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펭귄인 노란눈펭귄, 일명 호이호(Hoiho)를 볼 수 있고, 세계에서 유일한 로열앨버트로스 내륙 번식지가 있으며, 희귀한 뉴질랜드바다사자도 볼 수 있다.

서던레이크스 지방

서던레이크스 지방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모험과 럭셔리, 겨울스포츠,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라고 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도 극적인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피오르드랜드는 남서 뉴질랜드 세계유산 지역에 속해 있다. 세계적인 관광지이자 하이킹의 수도라고 불린다.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서 걷고, 유람선을 타고, 헬리콥터와 경비행기로 여행할 수 있다.

120만 헥타르 면적에 장대하고 극적인 자연 경관이 숨쉬고 있다.

이곳에서 유명한 하이킹 트랙으로는 루트번 트랙, 밀포드 트랙, 그린스톤 트랙, 홀리포드 트랙, 케플러 트랙, 리스-다트 트랙 등이 꼽힌다.

아름다운 퀸스타운

와카티푸 호숫가에 위치하고 리마커블스 산맥 아래에 있는 퀸스타운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로서 스키, 스노보드, 제트보트, 번지 점프, 급류타기 등 일 년 내내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퀸스타운과 주변 지역에서 좀 더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골프나 부티크 와이너리에서의 와인 시음, 센트럴오타고 지방의 유서 깊은 금광 타운 탐방 등을 할 수 있다.

레스토랑, 와이너리, 5성급 리조트, 외딴곳에 자리한 럭셔리 롯지 등도 유명하다.

퀸스타운에서 와나카로 가는 남반구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도로가 크라운 산맥을 넘어간다.

와나카 호수의 남쪽에 퀸스타운에 이어 리조트 타운으로 유명하며, 마운트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의 절경이 아름다운 와나카 타운이 있다.

퀸스타운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야외 모험과 럭셔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편안한 숙소와 레스토랑, 인근 포도원들이 있고, 호수와 산에서 모험이 기다리며, 일 년 내내 다채로운 행사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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