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태즈먼

넬슨에는 황금빛 해변, 질 좋은 해산물과 와인이 있고, 예술가들의 공동체가 있다. 대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누리는 여행지이다.

넬슨의 영감이 넘치는 자연, 활기차고 창조적인 환경에서 현지 예술가와 공예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아트 투어와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다.

수 km로 뻗은 황금빛 모래 해변과 방대한 규모의 국립공원들에서 연중 내내 바다 카약, 암벽 타기, 급류 타기, 산악자전거, 항해, 승마, 해양 동물들과 수영하기와 같은 자연, 야생동물 및 야외 활동 체험이 펼쳐진다.

넬슨을 둘러싼 바다는 뉴질랜드의 최고의 해산물 산지이며, 땅에서는 화창한 해양성 기후에서 와인용 포도와 신선한 과일 등 농산물이 풍부하게 재배되고 있다. 자전거로 여행하며 넬슨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그레이트 테이스트 사이클 트레일(Great Taste Cycle Trail)의 인기가 높다.

역사 유산

마오리인들은 넬슨을 마우이 카누의 코끝이라는 뜻의 테타우이후오테와카아마우이(Te Tau Ihu o Te Waka a Maui)라 부른다. 전설에 의하면, 반신반인인 마우이가 타고 낚싯바늘로 북섬을 낚았던 와카(Waka.카누)가 남섬이다. 마오리어로 남섬은 마우이의 카누라는 뜻인 테와카아마우이(Te Waka a Maui)이다.

700~800년 전에 마오리들이 처음 넬슨 지역에 정착했다. 비옥한 토질, 풍부한 해산물, 따뜻한 기후를 지닌 이곳에 마오리인들이 해안가와 강 유역을 따라 마을을 세웠다. 또한, 북섬의 마오리인들이 녹옥과 규질점토암(석기 제작용)을 구하기 위해 남섬의 웨스트코스트로 여행하는 도중에 이곳에서 머물렀다.

네덜란드 탐험가, 아벌 얀손 타스만(Abel Janszoon Tasman)이 1642년 유럽인으로서 최초로 마오리인들을 만났다. 골든베이(Golden Bay)에 세워진 기념비가 선원 4명이 숨졌던 그들의 비극적 만남을 얘기해준다. 그의 이름을 따서 이 지방을 태즈먼이라 부르고 있다.

음식과 와인

뉴질랜드의 주요 와인 생산지의 하나인 넬슨에서 샤르도네, 피노 누아,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 그리고 짙은 향취의 소비뇽 블랑이 생산되고 있다. 가족이 운영하는 25여 곳의 넬슨 지역 와이너리 중 다수에서 와인 시음을 제공하고 있다. 여행객들이 포도원을 찾아 여유롭게 여행하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오스트랄라시아의 최대 어항인 넬슨에서 가리비, 조개, 연어 등 신선한 해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맥주와 과일 또한 이 지방의 특산품이다.

넬슨 지방에 현지 음식을 선보이는 훌륭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다. 그중 와이메아 하구와 태즈먼 만을 조망하는 마푸아 부두(Mapua Wharf)가 있는데, 예전의 사과 창고가 지금은 작은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들어차 있다.

자연/야생 동물

세 국립공원, 두 곳의 해양보호구, 긴 해안선이 이어진 넬슨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야생동물의 보고이다. 카약이나 보트를 타고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에 속한 통아 섬(Tonga Island) 해양보호구 뉴질랜드 물개 자연 서식지를 찾아갈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자연 모래톱인 페어웰스핏(Farewell Spit)이 남섬 북단에서 35km 바다로 나와 있으며 계속 자라고 있다. 도요새와 개닛 등 철새를 포함해 약 90종의 새들이 이곳에 서식한다. 페어웰스핏은 오래전부터 야생보호구로 지정되었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

넬슨 호수 국립공원(Nelson Lakes National Park) 안에 자리한 로토이티 호수(Lake Rotoiti)에는 토종 새들을 5,000헥타르 규모의 너도밤나무숲으로 돌려보내는 조류 복원 프로그램인 로토이티 자연 복원 프로젝트(Rotoiti Nature Recovery Project)를 시행하고 있다. 이곳 숲길에는 자연 복원 프로젝트 및 현지 동식물에 관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모험/야외 활동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에서의 대표적인 야외 활동으로 바다 카약을 꼽을 수 있다. 1942년 지정된 아벨태즈먼 국립공원은 황금빛 해변,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투명한 바닷물로 유명하다. 카약을 대여해서 달리 찾아가기 어려운 숨겨진 만들을 따라 당일 또는 여러 날 동안 여행할 수 있다.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의 하나인 아벨태즈먼 해안 트랙도 있다. 3일에서 5일간 완주하는 52km 코스로 중간중간에 산장과 캠프장이 마련돼 있다.

한편, ‘그레이트 워크' 중 가장 긴 히피 트랙(Heaphy Track, 4~6일 코스)이 카후랑이 국립공원(Kahurangi National Park)에 있다. 카후랑이 국립공원은 큰알락키위를 포함한 고유종 야생동물과 식생의 다양성이 높다.

예술과 문화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World of WearableArt) 쇼가 탄생한 넬슨은 뉴질랜드 그 어느 곳보다 예술인의 인구 비중이 높은 곳으로, 약 350명의 예술가가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예술인 중의 하나인 수지 몬크리프(Suzie Moncrieff)가 설립하고 지금은 해마다 웰링턴에서 개최되는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는 대표적인 무대 행사의 하나. 넬슨에 있는 월드 오브 웨어러블아트 박물관에서 연중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넬슨에 뉴질랜드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는 다채로운 창작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2시간에서 4일간의 다양한 예술 문화 체험 중에 뼈를 소재로 한 조각과 올리브유 블렌딩, 해산물 채취와 요리, 과거 마오리인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 등이 포함된다.

참고:
  • 넬슨은 지리적으로 뉴질랜드의 한가운데에 있다.
  • 넬슨에 있는 남반구 최대의 캠프장인 타후나 비치 홀리데이파크(Tahuna Beach Holiday Park)에는 2,000개의 야영장과 모텔형 객실이 마련돼 있다.
  • 넬슨은 1841년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도시이다.
  • 넬슨 시의 연 일조시간은 2,500시간에 달한다.
  • 넬슨에서 1870년 5월 14일 뉴질랜드 최초의 럭비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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